벌써 2025년도 힘차게 시작되었네요. 새해가 되면 많은 직장인 분들이 목표로 세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영어 정복’ 아닐까요?! 저 역시 매년 다이어리에 빼놓지 않고 적는 목표인데요. 하지만 바쁜 일상에 치여 학원 갈 시간은 없고, 혼자 책으로 공부하자니 금방 지치기 일쑤였어요.

아마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1년 넘게 정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영어회화 어플, 스픽(Speak)에 대해 솔직하고 자세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특히 매일 정신없이 바쁜 우리 직장인들에게 왜 스픽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는지, A부터 Z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스픽 영어회화

스픽(Speak), 도대체 어떤 어플이길래?

스픽 광고는 많이 봤는데, 정확히 어떤 어플인지 긴가민가하셨죠? 단순히 AI랑 대화하는 어플이라고 생각하셨다면, 오늘 제 글을 통해 생각이 확 바뀌실 거예요!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특별한 철학

우선 스픽은 한국이 아닌, 스타트업의 성지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어플입니다. 창업자인 ‘코너 즈윅’은 예전부터 영어를 ‘공부’의 대상으로 보는 것에 회의적이었다고 해요. 그는 “영어는 피아노와 같다”고 말했는데요. 우리가 피아노 이론서를 달달 외운다고 해서 명곡을 연주할 수 없는 것처럼, 영어도 문법과 단어만 판다고 해서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거죠.

결국 핵심은 ‘직접 입으로 말해보는 경험’인데, 한국과 같은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그럴 기회 자체가 너무나도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스픽은 바로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한국인이 영어를 어려워하는 진짜 이유?!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 대학생 20만 명에게 영어회화가 어려운 이유를 물었을 때 가장 많은 답변이 ‘영어로 말할 기회가 없어서’였다고 합니다. 정말 공감되지 않나요? 특히 저처럼 내성적인 성향이라면, 길에서 외국인을 만나도 말 한마디 붙이기가 너무 어렵잖아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미드 쉐도잉으로 눈을 돌리시곤 하는데요. 하지만 미드 속 표현들은 다소 과장되거나 특정 상황에만 어울리는 경우가 많아서, 막상 실전 비즈니스 미팅이나 격식 있는 자리에서 사용하기엔 애매할 때가 많았어요. 스픽은 바로 이런 점을 보완해, 실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자연스러운 표현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체계적인 학습, 스픽의 수업 방식

스픽은 생각보다 훨씬 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었어요. 수업은 크게 사람이 직접 가르치는 파트와 AI 기반의 연습 파트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이 두 가지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시너지를 내는 구조랄까요? 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학습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바쁜 직장인을 위한 스픽의 맞춤형 수업 방식!

스픽의 정규 수업 하나를 끝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5~20분! 정말 짧죠? 이 짧은 시간 안에 어떻게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지, 수업의 4단계 흐름을 따라가며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1단계: 오늘의 수업 (핵심만 쏙쏙!)

첫 단계는 샌프란시스코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 선생님이 오늘 배울 핵심 표현을 설명해 주는 영상 강의입니다. 약 3~5분 정도로 짧지만, 정말 알찬 내용으로 꽉 차 있어요. 특히 재미교포 선생님이라서, 한국인들이 자주 헷갈려 하는 미묘한 뉘앙스 차이 (예를 들어 직역과 자연스러운 번역의 차이)를 정말 시원하게 긁어주셨어요. 왜 이 표현을 이 상황에서 써야 하는지 문화적인 배경까지 설명해주니 이해가 훨씬 쉬웠습니다.

2단계: 스피킹 연습 (내 발음 괜찮을까?)

강의를 통해 배운 표현을 이제 직접 입으로 소리 내어 연습하는 시간이에요. 이때 스픽이 자랑하는 첨단 음성인식 기술이 빛을 발합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제 발음이 완벽한데도 인식이 잘 안된다고 생각했는데요… 알고 보니 제 발음이 문제더라고요. 미세한 강세나 연음 차이까지 잡아내서 교정해주니, 몇 번 따라 하다 보면 원어민과 비슷한 발성을 갖게 되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3단계: 상황별 응용 연습 (AI와 프리토킹!)

이 파트가 바로 스픽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최신 챗GPT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AI와 배운 표현을 활용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스픽은 무료로 풀린 구버전이 아니라 OpenAI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최신 버전의 GPT 모델을 사용한다는 거예요. 실제로 GPT-4 모델도 공식 출시 6개월 전에 스픽에 먼저 적용되었을 정도라고 하니, 기술력은 정말 믿을 만하죠? 단순한 대화뿐만 아니라 제가 틀린 문장이 있으면 바로 교정해주고, 더 나은 표현까지 추천해 주니 정말 나만의 24시간 원어민 튜터가 생긴 기분이었어요.

4단계: 실전 연습 (원어민과 직접 대화?!)

마지막 단계는 원어민과 직접 대화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실전 영상 연습입니다. 물론 실시간 화상통화는 아니지만, 원어민이 제게 질문을 던지고 제가 대답할 시간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돼요.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촬영된 고화질 영상 덕분에 현장감이 엄청나서,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화면 속 원어민 쌤과 내적 친밀감이 쌓이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직장인에게 스픽을 추천하는 진짜 이유!

제가 지난 1년 넘게 스픽을 사용하며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왜 특히 2030 직장인들에게 이 어플을 강력 추천하는지 정리해 봤어요.

하루 15분, 출퇴근길 틈새 학습

직장인에게 시간은 금이잖아요? 스픽은 정규 수업 하나가 15~20분이면 충분하고, 5분 내외의 원포인트 레슨도 정말 많아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에 최고였어요. 출근길 지하철에서, 점심시간 잠시 짬을 내서, 퇴근 후 침대에 눕기 전 등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학습 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가성비를 넘어선 ‘가심비’까지!

솔직히 처음에는 가성비가 좋아서 시작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가격 이상의 가치를 느끼고 있습니다. 매일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새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외국인 바이어와의 간단한 스몰톡도 자신감이 붙더라고요. 이런 경험은 단순한 비용으로 환산할 수 없는, 마음의 만족, 즉 ‘가심비’를 채워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분들께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어요~

다만, 스픽은 이름처럼 ‘스피킹(Speaking)’에 매우 특화된 어플입니다. 따라서 토익이나 토플처럼 문법, 독해 위주의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메인 학습 도구로는 조금 부족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시험 준비와 병행하며 실제 회화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한 서브용으로는 이만한 게 없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어떠셨나요? 올해는 정말 영어 회화,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지 않나요? 더 이상 미루지 마시고, 하루 15분 스픽과 함께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작은 습관이 분명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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